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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꼬물꼬물 벌레 ㅠㅠ
  • 작성자 잉잉
  • 작성일 2006.02.2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욧! ^ㅇ^
늘 현명하신 답변 잘 보고 있습니다. ^-^
궁금한게 있어서.. 실은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되었답니다.
어제 제 방에서 벌레가 나왔어욧!! ㅠ_ㅠ 일단 이 벌레의 정체가 궁금하구요, 그리구 박멸방법도 궁금합니다.
사진이 없는데 필요하시다면, 벌레가 또 나오면 (-_ㅜ) 찍어서 올려볼께요.

1. 출몰지역
제 방에 라면박스가 있어요. 안에는 책이 들어있구요, 4년 전쯤 아는 아이가 맡겨논거라 버리지 않고 보관해왔는데요, 제 책상과 화장대 사이 공간에 딱 맞길래 꼭 쑤셔넣어놓고는 한번도 꺼내지 않았답니다. 아마..중간에 가구를 옴기면서 한번쯤 건든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굉장히 장기간 그 곳에 두었구요, 어제 그 아이가 찾아간다길래 상자를 꺼냈는데 처음엔 없는거 같더니 종이상자 접힌 부분 있잖아요, 그 사이에 벌레가 있었어요.

2. 모양새
벌레는 일단 갈색이구요. 길이는 큰 놈이 약 1cm 정도 됐어여. 모양은 약간 둥글면서 길쭉하구여, 꼬물꼬물 기어당겨여. ㅠㅠ 꼬리쪽 같은데 털이 달려있었어요. 하나는 아니구, 두 개 이상이었습니다.
죽은척을 하는건지 처음에 움직이질 않더라구요.-_- 에프킬라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오투엑션을 뿌렸는데 꼼질거리다가 죽는거 같았어요.
탈피(?)인가.. 어쨌든 허물이 있었어요. 허물은 머리쪽으로 추측되는 부분이 갈라져 있었구요 ㅠㅠ

어제 허물은 여러개를 봤는데 벌레는 두 마리 잡았거든여 -_- 그래서 아무래도 방안 곳곳에 있을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ㅠㅠ
아침에 혹시나 봤더니 벌레가 한 마리 생겼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준공된 지 만 8년이 갖 넘은 원룸주택입니다. 제 방에선 음식을 전혀 해먹지 않기 때문에 벌레가 거의 없었어요. 가끔 있긴 했지만요... 8년 넘는 기간동안 살면서 바퀴벌레는 딱 한번 나왔답니다. 모.. 제가 잘때 돌아당기겠지만 한번도 본 적이 없구요. 벌레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그 이유는 음식을 해먹는 다른 원룸에서 바퀴벌레가 엄청 많이 있는걸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닥 불편하리만큼 벌레를 본 적은 없구요.

어제 동생하고 언니가 보고는 좀벌레라고 하는데... 좀벌레는 크기가 아주 작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좀 의심이 가구요 -_-
그 놈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저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두요.ㅠㅠ(청소 열심히 할께요. 다른 방법도 알려쥬세요ㅠ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좀벌레가 맞는듯 합니다.

오래된 성충이라면 크기도 고객님께서 보신것 처럼 크기도 하구요. ^^!

좀벌레 성충은 습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봄이오나 했더니...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답변일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