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 캐나다에 와서 얼마 안되서 갑자기 얼굴과 몸에 2-3mm 정도의
회색 반점 같은것들이(살짝 두께가 있는것임)생겼다가 지금은
거의 표면과 같이 밋밋해졌지만, 반점처럼 남았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에 와서 비슷한 경험을 하는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는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정도로
저는 가렵다거나 무슨 증상이 있는것은 아니어서 병원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병원에 간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이 오래된 나무나 침대등에 있는 벌레 때문일수 있다고 청소및 살충제등을 사용해보라고 했다는데,
그런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이 정말 있나요?
혹시 있다면 어떻게 생긴건지 등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반점이 생긴 것이 해충에 의해 생긴것은 아닌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직접 보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만...
병원에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니 우선 병원에 가서 정확한 병 명을 확인 하셔야 합니다.
주로 침대에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빈대(bedbug)가 있습니다.
빈대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피를 먹어서이죠...^^;)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습니다.
사람이 물리면 모기 물린것 보다 약간 더 크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이것 외에도 개미에게 물리기도 하고 흡혈진드기에게 물려 부어오를수도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