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중에서 흰색인 것도 있습니까?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는데 고전 작품중에 "흰바퀴(벌레), 누런 바퀴(벌레)..."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물어보는데 잘모른다고 한 후, 백과사전 및 생물 선생님 등등의 도움을 받았으나 그런 건 없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유충일 때나 혹 탈각기(바퀴벌레가 탈각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ㅡ,.ㅡ)가 되기 전에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아해들의 지적 호기심을 위해 훌륭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서식하는 바퀴 중에 원래 흰바퀴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작품에 있는 흰색 바퀴는 바퀴가 탈피한 것을 보신 것 같습니다.
바퀴는 일생에 7회~13회정도 탈피를 하며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런 탈피한 상태가 아주 짧은 시간 지속되고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보기 힘든데 이때를 표현해 흰색바퀴라 합니다.
아시다시피 탈피한 바퀴까지 보셨다면 현재 바퀴의 서식밀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