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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에 붙어 있는 벌레들..
  • 작성자 차가워...
  • 작성일 2006.03.10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학교에서 쓰는 걸레들..

오래된 일이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여름철인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때쯤
청소를 하기 위해 마른 걸레를 집어 들었는데,

거미 같이 생긴 벌레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음. 생김새는 작은거미(2~3mm) 모습에 몸이 붉은색이었던것 같던데.
꽤 여러마리 붙어있었습니다.

이거 무슨 벌레인가요?


에, 그리고 방에 가구를 벽에 바짝바짝 붙혀놓고 청소는 구석구석 깨끗하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잘때 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나고,
벌레 움직이는 소리가 나던데, 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청소를 할때마다 이동하는건가요?(...)
(예를들면 책상밑을 청소할때는 침대밑으로 신속히 이동한다던가-_-;)

거미 비슷한 그 곤충은 redbug이 아닐까 합니다.

걸레는 곤충이 살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풍부한 미생물과 유기물, 물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곤충이 번시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redbug는 일반명은 인간을 흡혈하는 유충이 밝은 붉은색을 띄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오직 유충단계에서만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체외 기생충입니다.

redbug는 흡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숙주의 타액이나 숙주에서 발생되는 조직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별히 가렵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몸에 붙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곤충의 특징적인 것은 흡혈을 하는 유충은 숙주에게서 오랜 기간 머물지는 않습니다.(보통 3일)

그나마 좀 다행이죠? ^^;

그리고 redbug의 경우 아직 인간에게 어떤 감염성의 질병을 옮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살충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잘 죽습니다.

집에 소리가 나는 것은 곤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바퀴중 미국바퀴의 경우 움직일때 소리가 날수 있습니다.

자세히 관찰하다 보시면 소리의 원흉을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주로 틈새에 서식하므로 벽에 가구를 붙여 놓아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청소할때 이동한다기 보다 그곳에 입주해 살고 있다고 보심 됩니다.

답변일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