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살다가 대략 한달전쯤 93년도에 완공된 오래된 원룸에
자취를 하게 된 사람입니다. 10몇년을 바퀴를 안보고 살다가..
몇일전 군만두를 튀겨먹고 나서 욕실에서 죽어있는 바퀴를 보았어요..
제가 바퀴라면 정말 질색을 해서 바퀴벌레 죽이는 그 똥같은 약을
싱크대 군대군대 놓았거든요..그래서 그런지 죽어있는 바퀴가
있더라구요.. 그 바퀴를 큰 용기를 내어서 변기에 버렸는데..
어제 김치부침개를 해먹고나서 오늘 일을 갔다와 보니 또
바퀴가 싱크대 밑에 죽어있는거에요.. 방에 죽어있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ㅠ-ㅠ 분리형 원룸이거든요..
아.. 말이 길었는데요.. 중요한건.. 바퀴랑 따로 살고 싶어서
몇시간 전에 상담원과 통화를 했는데요..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도.. 바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 통화 이후에 싱크대 밑에 청소하다가 또 한마리의 죽어있는
바퀴를 보았거든요.. 아.. 진짜 소름끼쳐서 미치겠어요..
바로 슈퍼를 가서 뿌리는 바퀴약 사와서 온 부엌에 다 뿌려놨어요..
돈드는거보다 바퀴벌레를 안보고 살고 싶어요 ㅠ-ㅠ
제발 어떻게 바퀴벌레 박멸 안되나요?? 아.. 제발 부탁드려요...
바퀴벌레 안보고 사는 방법좀 갈켜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