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봐서 무슨벌렌지 몰라서... ㅠㅠ
첨에 좀벌레가 아닐까 했는데...
총길이는 1cm정도 되려나 싶은데요...
좀벌레처럼 앞이 통통하고 뒤로 갈수록 얇아지며
그냥 봐서는 흰색빛이 돌고 등쪽으로 회색인지 검은색인지 세로로 줄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본 사진과는 좀 다른듯 싶기도...(그래서 난감... ㅡ_ㅡ;)
꼬리쪽 더듬이 모양이 좀벌레처럼 여러갈래가 아닌듯 싶어요...
게다가 머리의 더듬이도 그리 길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리고 훨씬 몸통이 통통해보이던데...
결정적으로...
이놈이 이불 밑이나 그런데 숨어있다가,
이불 들추거나, 불빛이 비춰지면 잽싸게 도망을 갑니다...
바퀴벌레처럼 빠르지는 않는데 이놈도 어느정도 스피드가 있네요.. 꿈틀대는 수준은 벗어난듯...;)
되게 신경쓰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요..
첨에는 한마리였는데,
잡아도 잡아도 계속 생기네요...
저번에 이불 들추니까 3마리 나왔음...;;
자는 사이 불 꺼지면 제 몸을 기어다니지 않을까 생각하면 너무 섬뜩해서요...
사진이라도 찍으면 좋으련만 그러지는 못하네요...;;;
뭐 비슷한 벌레라도 있는지요?? 알려주세요...
그래야 대책이라도 세우져...
그렇다구 지금 있는 곳이 고시원인데,
고시생이 세스코까지 동원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ㅠㅠ
아 좌절...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좀벌레가 맞는듯 합니다.
좀벌레 성충은 습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봄비가 오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