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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하얀 실밥같은 벌레?
  • 작성자 revue
  • 작성일 2006.04.04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지은지 약 15년 정도 된 아파트입니다.
해충 방제는 어느정도 잘 된 편이라 웬만하면 벌레를 보지 못하는데요

오늘 아침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보는 벌레를 발견해서 너무 찜찜하여 문의 글을 올립니다.

화장실에 있다가 화장실 타일 바닥을 기어가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요
길이는 약 1cm, 하얀색 실밥 같이 생겼습니다 (매우 얇음)
자세히 보았더니 하얀 다리들이 많이 달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어디 매트 같은데서 떨어진 실밥이 바람에 약간 날리는
것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벌레가 열심히 기어가고 있는 것이라서 너무 끔찍하여
당장 휴지로 눌러 죽였습니다 (죽였더니 휴지에는 갈색이 되었어요)


저희 집에 고양이를 키우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왜 생긴 것이고, 얼마나 해롭나요? (인간 & 동물)
이 한마리 발견이 나머지 수천마리를 예견해주는 것인가요??
또한, 어떻게 하면 없애나요? ㅠㅠ

너무 걱정되서 올립니다.
꼭 답변 주세요 ㅠㅠㅠ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혹시 고객님댁 화장실에 작은 날파리 같은 것이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있다면 나방파리의 유충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봄비가 오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변일 200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