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가 삽니다..
개미약을 사다 붙여놓은 이후로
개미는 조금 줄었는데, (뭐 그래도 아직도 돌아다닙니다)
바퀴벌레가 한마리 뒤집어져 (죽진 않은채로) 발견된 이후
3주 뒤에 다시 한마리의 바퀴벌레가 나타났습니다. (4월 3일의 일입니다)
제가 불을 켜니 주방에서 빨빨빨빨 돌아다니더라구요
색은 갈색이고 1.5센치정도 되어보였습니다.
저번에 죽어가던 녀석은 2센치정도 되어보였구요.
저는 무서워서 바퀴 못잡습니다. 그래서 제 방으로 쏙 들어가 문 닫고
오라버니를 기다렸는데.
오라버니가 도착하던 20분 사이에 이놈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2일 뒤, 오늘,
오라버니는 싱크대 위에서-_- 죽어있는 바퀴한마리를 발견하셨답니다.
우리집에 있는 애들은 왜 죽어서 나타날까요?
짜놓는 바퀴약을 사다놨습니다만, 발라놓으면 더 많이 보이지 않을까요 ;?
바퀴약을 먹고 개미가 죽기도 하나요?
(개미가 더 많으므로 개미가 약을 먹고 죽지 않는다면 다 가져가면 낭패잖아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짜놓는 약재도 잘 설치를 해야 합니다. 먹이 약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바퀴들을
더 모이게 할수도 있습니다. ^^!
고객님께서 문의 하신 개미가 바퀴벌레의 약재에 반응을 할지는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제조사에 문의하시는 것이 빠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