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웨덴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꼭두새벽(오전 4시 30분경)에 어디 일찍 갈 일이 생겨서 일어나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화장실 바닥의 하수구에서 기어나온 듯이 보이는 벌레 한 마리가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형태는, 만약 X-file을 보셨다면 살아있는 기름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즉 대략 2~3cm정도의 몸길이에, 눈 및 더듬이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또는,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고) 그냥 뭉툭한 몸통 형태에 꼬리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머리 쪽은 약간 두툼한 모양입니다. 색은 검정색이고, 하수구에서 사는 것답지 않게 물을 뿌리니 쉽게 하수구 구멍 속으로 떠내려가더라고요...
혹시 이 벌레의 명칭 및 가능하다면 퇴치 방법 또는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찍어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짐작가는 생물이 ....
다시보신다면 사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