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거주하는데, 이곳에서 보니 애집개미와 모양이나 행태가 비슷합니다. 가끔 애들이 단 음료마신 컵을 제때 치우지 못하면 아주 개미들이 바글바글 모여듭니다. 단체 소독도 소용없고 약도 그때뿐이구요.
다행인지, 다음 주에 이사가는데요,
걱정은 가구나 짐에 뭍어서 따라 올까봐요.
포장 이사하는데 탑차에 짐 싣고 연막소독해준다는데, 그건 바퀴약이라 그러구요, 애들 침구나 옷가지도 있어서 꺼려지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이사를 계획하고 계시네요. 새로운 곳에서 부~자 되시고, 늘 기쁜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짐을 싸실때 일일이 다 확인이 할수 없어 옮겨갈 확률이 있기는 합니다.
이사짐 센터에서 연막소독을 하신다니 조금 살펴 보신후 개미가 계속적으로
나온다면 그때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