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1년이 되어가는데, 제가 한번, 제 동생이 두번 바퀴를 봤습니다.
작년 봄 거실에서 작은 바퀴를 보고는 약 뿌려 잡고, 집안 구석 20개쯤 붙이는 약들 사서 붙였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제 동생이 제가 붙인 약으로는 어림없다는 크기의 바퀴를 보고 기겁을 했었습니다. (잡았었는지, 놓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조금전 역시 제 동생이 바퀴를 봤답니다. 잡으려고 약을 뿌리긴 했나본데, 한발 늦었나봅니다. 아마 오늘 편한 잠자기는 틀린듯해요. 동생 표현으로는 아주 크다네요. 김이 붙어있는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다시 보니 바퀴였다면서 많이 놀랐더라구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여쭙고 싶은 것은,
자주 늘 등장하는 것은 아닌 바퀴의 경우에도 세스코를 통해 박멸할 필요가 있는건지요? 1년에 3번 출현한 바퀴때문에도 서비스를 해주시나요?
어쩌면 저희집에 오셨을땐 한마리도 안나타날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