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런던에 친구 3명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친구한명이 몸에 이상한게 나더니 온 몸을 덮을 정도로 나기 시작했습니다. 생긴게 모한테 물린듯 뽈록하게 났습니다. 크기는 꽤 작은 편입니다. 모기한테 물린것도다 훨씬작습니다. 가끔 큰게 드문 드문있긴합니다. 증상은 점점 심해져서 몸의 70%가량을 덮었고 몇일 후에 뺨주변이 붉어지더니 두드러기 같이 몬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난 생김은 모기와는 전혀다르고 약간 두드러기 같이 났습니다. 심각합니다....
처음엔 한명이 그러더니 다음에 2명 나중에 3명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직 당하진 않았지만 저도 위험할것같습니다.
여기 병원에 가니 빈대에 물린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얘전에 빈대한테 당해봐서 아는데 빈대는 아닌 듯 싶습니다. 왜냐면 얼굴에 난 것들은 두드러기 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침대랑 이런거 뒤져봤는데 빈대는 한마리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구중 처음에 발병했고 가장 심했던 애가 점점 조금씩 자연 치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빈대가 있다면 자연 치유는 안될것 같은게 저의 의견입니다.
혹시 이게 벼룩이나 아님 신종 벌래 아님 무슨 다른 병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부디 알려주세요
특히 빈대 일것같은지 아닌지 좀 알려주세요
다시는 빈대한테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자세하게 어떨 벌레라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지만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