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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밖에서 큰 바퀴벌레가 가끔씩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작성자 바퀴싫...
  • 작성일 2006.04.24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저는 다세대 건물 3층에서 자취를 하는데요.
저 이집에 살면서 바퀴벌레, 그것도 큰것만 5번정도 봤어요. 너무 끔찍합니다ㅠㅜ 최근에 삼일동안 바퀴벌레가 방으로 들어온것을 두번이나 봐서
요즘은 혹시라도 잘 때 들어올까봐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ㅠㅜ
꿈까지 꾸고요.ㅠㅜㅠㅜ 너무 무섭습니다

바퀴벌레가 집안에서 나오지는 않는데요.
밖에서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보통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니까,
따뜻한 곳을 찾아서 들어 오는것 같은데요.
바퀴벌레가 밖에서 현관에 들어온건 두번,
방안으로 들어온것 3번입니다..
그런데 전에 현관에 들어온건 불켜니까 문틈으로 너무 빨리 빠져나가서
잡을 수도 없고, 잡기도 무서웠답니다ㅠ
그 때는 그래서 뿌리는 살충제만 현관밖에다가 엄청나게 뿌려놓았어요.
근데 살충제 설명을 읽어보니까 유인효과도 있다고 되어있어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현관밖에 살충제를 뿌려놓는건 바퀴를 집안으로 유인할 가능성이 많나요? 아니면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가요?

그리고 방안에 3번 들어왔는데 저희 집에는 현관하고 방사이에 유리로 된 미닫이 문이 하나 있거든요. 저는 항상 그문을 닫아놓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방으로 들어와있어서 약을 뿌려서 잡고 바로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집밖에 버렸습니다.
그래서,,어디서 들어왔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벽에 인터넷선을 연결하는 부분에 설치하시는 분이 잘못한건지
플라스틱 부분이 떨어져있어서 가로 3,세로2 cm정도의 사각형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 안에는 벽이고, 전선들이 막 있구요..
그래서 일단 그 부분을 테이프로 단단히 막았습니다.
막은지는 며칠 안됐는데,, 거기로 들어온게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로 아직까지 들어온건 못 봤습니다.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걱정이 되서요,, 혹시 잘 때 방안으로 들어 오면 어떡하나 해서요.. 또 제가 잘 때 제쪽으로 혹시라도 기어오면 큰일이잖아요.ㅠㅜ
요즘 그래서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크기가 큰 바퀴만 들어왔는데, 그건 집바퀴가 아니죠-?
그러니까,, 집에서 서식하는게 아니고 밖에서 돌아다니는 바퀴가 아닐까 해서요..그런데 제 방엔 가구가 거의 없어서 바퀴가 살 곳은 없답니다. 그리고 청소도 깨끗이 하는 편이구요..무엇보다도 구석진 곳이 하나도 없어요.그래서 살 수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바닥청소할 때 청소기로 빠진 곳 없이 다 한답니다... 바퀴가 밖에서 들어온게 맞겠죠???

바퀴가 벽안에서 다닐 수도 있는건가요-? 제발 바퀴의 유입통로는 제가 막은 곳 하나 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해결방법이 있다면 답변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수고 많으십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바퀴의 크기가 어른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라면 가주성 바퀴입니다.

집안에서 서식하는 것이 아리라 외부에서 서식하면 집안으로 먹이나 물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와 문제가 됩니다.

바퀴가 들어올만한 곳은 모두 막아 주세요. 창문틈 문틈도 예외는 아니구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