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째 골치아픈 개미떼때문에 봄철이 무섭습니다.
이 맘 때쯤만되면...
저희 집 전정을 뚫고 수백마리의 개미떼가 온 방을 까맣게 뒤덮어요. ㅠ ㅠ
벌써 5년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엔 거실을 뒤덮었어요...
이사를 오며 거실이 벽도 바닥도 마루로 되어 있는 것을 그 위에도 스티로폼을 대어 도배를 했고...
그 후 5년 정도 후 부터 출현 한 것 같아요.
두번 정도 그 일을 겪고 거실의 벽과 천정을 다 뜯어내고 나무를 제거하는 공사를 했답니다. 나무에 온통 하~얀 애벌레들이 꼬물꼬물... ㅠ ㅠ
그런데요, 그 다음해부터는 안 방으로 자리를 옮겨 나타나네요.. ㅠ ㅠ
천정 끝쪽으로 빙~둘려놓은 나무를 뚫고 퐁퐁퐁.. 쏟아져 나옵니다.
세스코에서 찾아보니 애집개미라고 나오는게 저희 집에서 나오는 벌레와 아주 유사해요.
색은 검정색이지만.. 생김새가 거의 같습니다.
어떡해야 박멸할 수 있나요??
큰 방 마저 천정을 다 뜯어야 하나요??
만약에 뜯어서 깨끗한 나무로 바꾼다면 또 다른 방에서 나오는 건 아닐까요?? 도와 주세요~ ㅠ ㅠ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개미에게 날개가 있다면 결혼비행을 위해 나온 개미인듯 합니다.
요즘 개미가 결혼 비행을 하는 시기 입니다.
개미중에 날개가 날린 개미는 결혼비행 나온 예비여왕개미와 숫개미입니다.
각각의 군체내에서 살고 있던 개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비행의식을 치루는 것인데요.
이때 모이는 특정장소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아직까지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고객님께서 보신 그 많은 개미들이 모두 비행에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중 극히 일부만 군체를 형성하는데 성공합니다.
작년 4월경에 개미들의 결혼비행 시즌에.. 드디어 저희집도 말로만 듣던 비행장소가 되었습니다.
결혼비행시에는 많은 개미들이 지속적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별다른 방제 방법이 없었습니다.
고객님 일단 며칠간은 계속 개미가 보일 것입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잡아만 주시구요..
약 3~4개월 후 댁에 작을 일개미들이 보이면 그때 연락주세요.
세스코맨이 쌩하니 달려가서 잡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