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한달 되었습니다.
빌라 지하고 아저씨가 한분 사셨다는데....
도배 장판 새로 다 하고 청소를 하던 날..
찬장 사이사이마다 새끼손톱만한 바퀴벌레 시체들이 와르르 나오구,
찬장에는 조그만 붙이는 레이드가 예쁘게 붙여져 있더군요..
깨끗이 락스로 청소질을 하고 레이드 다 떼버리고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방은 매우 깨끗하게 정리했구요.
그런데..
그런데 오늘!!! 밤 10시쯤 귀가했는데요.
아침에 보일러를 끄는 걸 잊었고, 싱크대 배수구 뚜껑을 닫는 걸 잊었는데
부엌 불을 켜자마자 싱크대 배수구 근처에서 그동안의 바퀴 시신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의 (거의 새끼손가락 크기) 까만 바퀴를 발견!!!
아마도 먹바퀴같은데요.
저희 싱크대는 자동 개폐식의 뚜껑으로 한번 안전이 보장되어서
굳이 싱크대 뚜껑으로 안막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거기서 나오니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얼마전엔 화장실에서 제리 한마리도 잡았는데..(방충망이 없어서 들어온듯)
자~~ 이제 질문입니다..
굳이 세스코를 불러야할까요? ㅠ ㅠ
그 까만 바퀴는 과연 싱크대에서 나온 것이 맞을까요?
아님 방 어딘가에 집을 하나 마련한 것일까요? ㅠ ㅜ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바퀴의 크기가 새끼손락락 정도라면 외주성 바퀴로 집안에 먹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배수구 뿐만 아니라 창문틈으로도 충분히 들어 올수 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올만한 통로를 모두 막아 주세요. 예전에 바퀴가 많았다면 관리를
잘 하셔야 할듯 합니다.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