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해충박멸하는 무서운(?)곳임에도..
여기 글을 읽으면 늘 마음이 따뜻해져서..
애들에게 스트레스 받을때마다..간간히 놀러옵니다.ㅎ
질문은요..
저희 화장실에 제가 화분을 하나 키우는데
그 안에 아주 조그마한(대략2mm)되는 벌레들이 득실득실한다는 겁니다.
혹시 이 벌레들이 그 화분밖을 나올까요?
늘 걱정입니다.
한번 제가 화분을 갈아주고 그 흙은 밖에다가 버렸는데..
또 그 벌레가 있다니...너무 충격적입니다.
흠..
이런 질문해서..죄송하구요~
그래도 따뜻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참..
간간히 저희 애들이 곤충으로 보일때도 있습니다.ㅎ
제 몸에 딱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녀석도 있구..
나비 같이 펄럭펄럭 날라다니는 녀석들도 있구..
이런 녀석들에게 처방할 수 있는 견적 및 비용을 문의합니다.
물론 징그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쁜 녀석들이니..너무 심한 처방은 사양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진딧물은 주로 허약한 화초에 주로 꾀는데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새로 나온 화초의 새싹에 꾀여 화초의 수액을 빨아먹어 생장에 장애를 주는데 대개 연두색을 띠지만 노란색,갈색,붉은색, 검은은색등 색이 다양합니다
숫자가 많지 않으면 손으로 잡거나(시골 출신이시면)
퐁퐁을 떨어뜨린 비눗물로 분무후 화분채로 (화분에 물을 준다음)
비닐 봉지로 싸서 완전히 밀폐시켜 둔 다음 2-3일 후에 샤워시키세요
* 종종 담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나 비흡연자일 경우 역한 냄새로좋지 않으며 우유나 설탕물은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마늘을 화분위에 올려 놓으세요
* 심하면 살충제를 치시는게 좋은데 요즘은 1회용 포장(동부 한농화학-코니도-500-700원)도 나오니 1:1000으로 희석해서 1주일 간격으로 2번 정도 살포하세요
하얀색도 있는데 이것은 응애 라는 것으로 진딧물에 속합니다 .
응애를 없에는 방법은 그밑에있는 받침을 정수물로 깨끗이 행궈주시고 물을 주고 빠져나온물을 빨리 버려주세요.
응애는 주로 건조한 곳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진딧물도 마찬가지 >.<] 건조한 곳이나 습기가 많은곳을 피하셨으면 합니다 ^-^
또한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벌레의 모양등을 올려 주신다면 성심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