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맨님, 언제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재미있는 답변 덕분에 늘 웃으며 지낸답니다.

처음으로 글쓰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바퀴벌레 연막에 대해 뭐좀 여쭤보려구요.

저희집은 빌라이고,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집이지만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오늘 간만에 바퀴벌레 연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세스코가 더 좋은데, 이제 좀 있으면 이사를 가게 되서요.

한달안에 가게 되는데, 세스코하면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치만 새집가선 꼭 할꺼에요!! 너무 기대돼요(?! -_-)

아, 아무튼 각설하고 연막친 후에 집에 와서 어무이와 함께 그 수많은 바퀴벌레의 주검들을 제거하고 청소도 열심히 했는데요.

아까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몸이 나른하고 두통, 근육통에 눈도 너무 따갑고 아프네요. 정말 괴로워요 ㅜ.ㅜ

그 강인한 바퀴벌레도 픽픽 쓰러지게 만드는데, 이거 연막탄 성분이 사람몸에 엄청 해로운건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몇달전에 한번하고 이번에 한것이 두번째인데, 사람몸에 많이 치명적일까요??

엄마가 조만간 한번더 하실 생각이신가 봐요 ㅜ.ㅜ

근데...정말 너무 괴롭네요. 이러다가 사람이 죽겠어요. 답변을 자세히 해주시면 엄마께 잘 말씀드려서 어떻게든 재연막은 피하는 방향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늘 수고하시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바퀴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