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저녁사먹으려고 집앞 음식점으로 가던중에
코로 벌레한마리가 들어갔습니다.
첨엔 깜짝 놀라서 코바람으로 흥 흥 하고 뱉어봤는데
뱉어지지가 않길래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거울을 보니
이미 보이지 않을정도로 깊이들어가 버린거 같습니다.
그냥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또 제방에 나방파리가 있는데 저녁에 보면 꼭 한두마리씩 보입니다.
자기전에 꼭 죽이고 가는데 자다가 입으로 들어가거나 할까봐 걱정입니다.
나방파리 없애는 방법좀 간단하게 알수있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코에 들어간 벌레의 크기가 크다면 벌써 이상이 있을듯 합니다.
이상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