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집안에 조그만 벌레가 자주 돌아다닙니다.
어늘날 방 천장을 보니 5마리가 기어다닌적도 있고,
팔이 간지러워보니 그 벌레가 팔에 붙어있더라고요 ..
눈에 자주 띠어요. 바닥, 벽, 책상, 몸, 천장..
**길이는 3mm정도, 윤기가 도는 갈색 몸뚱이에, 자세히 보니 몸통끝에 날개가
약간 보여요
날아서 팔이나 몸에 앉나봐요
혹시 바퀴벌레새끼인가 싶은데 그닥 빠르지도 않고(제가 바퀴벌레 새끼를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크기도 작고
바닥을 기어가길래 잡지 않고 몇센치 떨어져서 땅을 툭툭 두드리니
막 도망가지를 않고 갑자기 딱 멈추더라고요 다리도 집어넣고,
죽은척 하는지... 어떤 해충인가요??
생긴게 무섭지가 않아서 보일때마다 그냥 잡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에
시간이 지나면 점점 수가 늘어나고 크기도 커질까봐 (제 눈에 띤지 한달정도 ) 두렵네요.. 어떤 해충일까요?
제가 설명을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
요약하자면
1.길이는 3mm정도,
2.윤기가 도는 갈색 몸뚱이에,
3.자세히 보니 몸통끝에 날개가 약간 보임(작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음.
날개가 안보이는것도 있어서.. 날개인지 솜털인지..)
4.잡지않고 주위를 건드리면 움직이지 않고 죽은척함.
제 설명이 정확하지 않아 어떤건지 모르시면 사진을 한번 찍어 올릴게요^^;
제발 바퀴벌레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손으로 잡은적도 있거든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