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렸을적부터 사람빼고 움직이는 것들은 죄다 무서워 벌벌 떨었었는데요
요즘 이놈 때문에 신경쇠약에 탈모증세까지...있다면 좀 오버구요..
암튼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우린 이놈을 에어리언이라 부르죠
징그럽게도 생겼거니와 크기가 커서 함부로 손바닥 내지는 발바닥으로
죽이지도 못해요
소위 살충제라 불리는 스프레이를 양손으로 들고 밤새도록 이놈 잡는데 힘쏟느라 업무도 제대로 못할때가 많답니다
형광등 불빛을 좋아라하는 이놈은 살아있을땐 노란빛이고 갈색으로 변하며 죽더라구요..
어떤사람은 하루살이의 변종이다..머 이런 말도 있는데
무슨 쥬라기공원도 아니고 3~4cm하는 하루살이도 있더랍니까?
이놈의 정체와 다신 사무실 근처로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날개가 은빛, 몸통은 노란빛, 꼬리쪽에 긴 더듬이처럼 생긴것이 세가닥
무서움에 벌벌 떨며 그나마 가까이 가서 찍은게 이정도입니다..
참고가 되나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하루살이가 맞습니다.
창문에 붙어 있는 이유도 불빛에 유인되어 붙어있는 것입니다. 이때 커튼을 쳐 주시거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배끝에 2∼3개의 가늘고 긴 꼬리가 있으며, 입이퇴화되어 먹이를 먹지 않아 수명이 짧은 것은 1시간에서 2∼3일, 길어도 3주일 정도만을 살 수 있습니다.
성충의 수명이 짧은데 비해 알기간은 종류에 따라 1주일에서 수개월, 유충의 경우 종류에 따라1개월 반에서 3년이 걸려 성충이 되기도 합니다.
불빛에 유인이 잘 되기 때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시면 집으로 유인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