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박전을 해먹을려고 찬장에 뒀던 밀가루통을 꺼냈는데
안에 작은 벌레들이 잔뜩 들어있는거에요.
연한갈색(밝은갈색)이고 크기는 깨알만하다고 해야하나..
1mm도 될까말까한 아주 작은 크기였어요.
자세히 관찰했음 좋았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그냥 변기에
쏟아버렸는데요.
5월달에 두마리의 바퀴벌레를 발견한 후라 너무 가슴이 벌렁댑니다.
혹시나 바퀴벌레 새끼들은 아닌가 해서요 ㅜ_ㅜ
근데 이상한건 2틀전 토요일에도 호박전을 해먹었는데 그때는
분명 밀가루 안에 벌레들이 없었거든요.
근데 어제 미국바퀴로 추정되는 갈색의 큰 바퀴벌레가 출현했어요.
걔가 낳은 새끼는 아닌가 걱정되네요..
아,, 옥탑은 벌레가 장난아니네요 6월에 이사가는데 빨리 6월이 되었음
좋겠어요 ㅠ_ㅠ 싱크대에선 엄청나게 살오른 집게벌레도 나오고...
여튼 밀가루에 있던 벌레가 뭔지 얘기 좀 해주세요.
바퀴벌레 새끼라면 정말 짐싸들고 이사갈때까지 집에 내려가 있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