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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5개월동안 살던 하숙집에 갑자기 바퀴벌레 세마리가 침입했습니다.(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황...
  • 작성자 HK
  • 작성일 2006.05.1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이런연고로 그 명성높은 세스코 질답게시판에 첫글을 쓰네요;
4평남짓한 하숙방에서 하숙하는 학생입니다.

진지하게 쓰는거니만큼 진지한 답변부탁드립니다.
올해 입하가 시작되었잖습니까. 예상외로 일찍 찾아오는여름인데 슬슬 모기도 뜨기 시작할테고 해서 그렇지않아도 빠른시일내로 모기약하고 그런거 준비해둘참이었는데 이게 의외의 난적이 들어와버렸습니다.

바퀴벌레이지요[......]
제가 좀 청소에 무지한사람이라 3~5주 에 한번씩 청소를하는사람입니다.
작년초 하숙생활 시작할때부터 그래왔지요. 대신 한번청소하면 확실히 깨끗하게했고요.

근데 방에 들어와보니 방이 더워가지고, 환기를 하기 위해서 창문을 저녁부터 한 3시간정도 열어놓았는데 그사이 들어온것같습니다. 아니면 잠깐 복도문을 열어놓았는데 그동안 나도 모르는사이에 왔다든가....

밤동안에는 최소한의 전등 딱하나만키고 있었거든요. 뭔가 열중하는사이 발에 뭔가 간지러운게 느껴졌습니다. 아니 전 그저 하루살이나 초파리같은 날벌레 따위겠지라고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하여튼 오늘 새벽에 뭔가 인터넷서핑좀 마치고 자려고했더니 갑자기 뭔가 큰 갑각곤충이 노트북주위를 날아다니덥디다. 네...
바퀴벌레였습니다.
그래서 한마리죽였습니다.
또 두마리를 더 죽였습니다.
일단 사용수단은 홈키파프로텍션을 집중분사한다음 반죽여놓고 화장실변기에 투척한겁니다(완전히 짜부라트리기에는 좀 $#@%!@$! 였으므로)...
하숙방 복도에 나가보니 누가 죽인듯한 한마리가 보이고 또 복도에 한마리가 보이더군요.허참 그 한마리는 건넌편 방에사는사람이 오는길에 발견하고 밟아죽였긴하지만말입니다.

정황은, 아까 조명하나만켰을때 우연히 바퀴 돌아다니는거 보고 잡았고... 당황해서 형광등켰더니 침대 구석에서 숨었떤 두마리 발견하고 그것도 잡았습니다. 하필이면 이때 작년에 쓰고 좀 남은 홈키파프로텍션이 떨어져가지구 편의점가서 또 홈키파프로텍션을 급하나마 다시사고, 침대밑에 혹시 남아있을지모르니까 더 뿌렸네요....
하여튼 바퀴벌레가 방에 뻐젓히 그것도 세마리가 돌아다닌걸 본이상
불안해졌습니다.
앞으로 바퀴벌레가 얼마나 더올지... 최소 4시간동안 있었는데도 그사이에 안보이는구석에 알을낳아서 번식할지.... 더 큰문제는 어제까지만해도 타처에 모종의 일로 나갔다왔는지라 오늘 이전부터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일단 나가기전에 창문하고 방문하고 꼭꼭 닫았으니~(그 증거중 하나가 사흘뒤에 집에 돌아왔을때 솔트 램프등의 열기가 폐쇄된방에 잘 전달되어서 보일러 킨것도 아닌데 방이 더웠다는점)
뭐 4시간동안 방문열었는데 그사이 들어왔다~일 가능성도 점칠수있겠네요
(적어도 저번주 목요일날 떠나기전까지만해도 바퀴는 없었습니다.)

요점은....
바퀴벌레가 4시간동안 돌아다녔고, 그사이 눈치채서 잡았는데도, 안심할수없냐는겁니다. 계속 방안에 번식할지. 아마 원래는 복도나 하숙층(2층임)밖 난간에서 빨빨거리던게 온것이룻도 있어서 번식의 가능성은 크지않다고 해야겠지만 그럴수도없는게 바퀴벌레의 번식력이야 무서운편이지요 오죽하면 핵전쟁일어나도 유일하게 살아남을 종이라느니 뭐니.....

그래서 일단은 방청소를 해야겠는데...
또 몰라요...
제 방의 위치가 좀 난감해서;
복도문은 웬만해서는 안여는편인데 복도에 바퀴가 서식하니 열가능성도 없고. 조만간 여름이되니 선풍기도 갖다놔야죠. 근데 선풍기 효과를 극대화시킬려면 적어도 창문하나를 열어야하는데 방에 유일하게 있는 창문을 여는겁니다. 방충망이 있지만 어째 불안한게 창의 한쪽에만 방충망이 붙어있는구조라.... (물론 미쳤다고 방충망붙은 사이드의 반대쪽으로 열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방충망이라든지 창과 창 사이의 틈으로 들어온게 아닐까 생각도되고.... 그럼 창의 방충이라도 더 강화해야하나...

얼마나번식할지.... 15개월간이나 모기는 들어왔어도 바퀴벌레가 들어온적은 없는 방이었는데...

하여튼 오늘잠은 다잤습니다. 바퀴벌레 잡고 마침 구충스프레이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급하게 그걸 또 사고 지금 세스코홈페이지에 글 남기느라요...

조속한답변드립니다.
만일 상황이 좀더 심각해진다면, 좌우간 세스코맨을 부르는방법도 고려중이니까요. 글이 두서없는점 양해바랍니다. 지금도 바퀴벌레 생각하면 괜시리 몸이 또 가려워집니다.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과의 전쟁에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