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잎이나 줄기쪽엔 보이지 않습니다만, 흙에 1mm나 될까 말까 한 작은 벌레들이 뽈뽈거리는데요,
무슨 벌레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근성으로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봤더니 먼지다듬이더군요.
그래서 말인데요,
만약 그 벌레가 먼지다듬이가 맞다면,
보통 그놈들은 책이나 그런데서 사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화분에서 서식하는게 가능한가요?
먼지다듬이가 아니라면, 대체 그놈들의 정체는 뭘까요..
결론.
어떻게 없애 버리나요..ㅡ_ㅡ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님 댁에서는 화분 흙의 알맞은 습도와, 먹이감으로 인해 발생이 된듯 합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
흙은 분갈이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