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저희동네(한강근처 천호동암사동)에 이상한 벌레가 떼로 출현합니다.
모기+나방같은 생김새에 늦봄과 여름에 정말 심하게 나타나요..
항상 이름도 알수없어 답답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메이플라이라고 하는벌레라네요.
얘네가 필 받은 날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막 떼로 나오고..ㅠㅠ
얼굴에 부딪히고 인도나 도로에는 쌓여있고...
벽 간판 천막 이런곳에 다다다닥 붙어있어요.
아..놔... 생활을 못할정도입니다..
궁금한 것 몇가지에 대답 좀 해주세요..
이 벌레때문에 검색해보는 분들께 구세주가 되실겁니다..ㅠㅠ
1. 이 벌레가 싫어하는게 뭘까요?!!!
(뭐 무슨 냄새를 싫어한다거나 하면 몸에 지니고 다니게요)
2. 그리고 없앨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3. 얘네는 무슨 환경을 좋아하길래 우리동네에 특히나 많이 나타나는걸까요?
3.참! 이벌레가 깨끗한 환경에서만 나타난다는게 그건 사실인가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둔촌동인 세스코 본사에도 메이플라이(하루살이)가 날아 온답니다.
가끔 천호대교를 건널때면 차에 부딧히는 하루살이를 흔히 봤습니다.
유충의 포식자가 적어 먹이사슬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강에서 자라고 있는 유충을 제거해야 하지만 그곳은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방제가 불가능 합니다.
하루살이가 산다는것은 그만큼 한강물이 깨끗하다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천적을 통한 방제가 가장 좋으나 몇년간 계획을 세워 대처해야 할것입니다.
빨리 5월이 지나가길 바라고..
암사 자연생태공원을 유지하는것도 좋지만 생태계를 고려하여 운영하는것이 바람직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