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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자는동안 벌레에 물립니다. 왜 그럴까요?
  • 작성자 결혼 D...
  • 작성일 2006.05.22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더워졌죠?

재미있는 글을 찾아 읽는 재미로 가끔 보는데,

오늘은 피해자입장으로 자문을 구합니다.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입니다.

결혼을 일주일 앞뒀습니다. 어제 함을 지고 처가집에 갔었습니다.

여자친구침대에서 자고왔는데 자는 동안 사타구니가 가려워서

두번정도 긁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다시 서울에 와서 보니 모기에

물린것처럼 되었는데 밤이 되니 다시 또 가려운것 같기도 하네요

무슨 벌레일까요?


간접적인 정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최근 한달정도 전부터 여자친구가 밤에 벌레에게 물린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모기겠거니, 어쩌다 한두번 물리다 말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물리는 부위가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목처럼 피부가 연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물리는 겁니다. 목욕을 갔다와도 곧 있으면 물립니다.

제 생각에는 옷이나 이불에 사람을 무는 벌레가 있나봅니다.


2. 여자친구집 천정에 쥐가 삽니다. 이층집 식구라고 부릅니다.

누구나 쥐 있는 집에 살아봤다면 이런소리 들어보셨겠죠?

쿵, 도도도도도도도도도동~

천정에 쥐지나가는 소리요

그래서 혹시 쥐와 관계된 벌레나 해충일까 싶어서 천정과 벽사이의 틈을

테이프로 붙여막아놓고 왔습니다. 이불도 다시 빨도록 시키구요

그래도 며칠후에 다시 물렸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네식구가 사는데

안방에 지내는 두 부모님과 여동생은 안물린다고 합니다.


3. 벌레에 물리기 이전(1월)에 여자친구의 언니네 내외가 외국에서

다녀갔습니다. 언니가 한국에 오기전 미국에 잠깐 다녀왔는데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쌀알 크기만 하거나 그보다 작은

까만 벌래....바구미(?) 같았다고 합니다. 혹시 본인이 옮기고 간게

아닐까 걱정을 하더랍니다.


원인이 무었일지 아시는대로 조언을 주시고 해결하거나 예방책이 궁금하고

필요하다면, 세스코의 솔루션은 어떻게 해야 누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내일이면 결혼이 5일 남는군요

제주도에도 퍼뜨리고 오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먼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무는 벌레가 있다고 하셨는데... 여러가지를 생각할수 있습니다.

1. 흡혈 진드기 입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2. 빈대
빈대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피를 먹어서이죠...^^;)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통해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립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죠.

집안에 사는 빈대들은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찌르고 피를 빨며 가려움을 줍니다.

몸에 많은 개체가 발생하면 수면부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주거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볼 수 없는 해충이 되었지만언제든지 발생 가능하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깨끗한 청소와 옷과 이불을 세탁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침대생활을 하신다면 매트리스도 역시 조치를 취해야겠죠.

마지막 방법은 좀 어렵긴 하지만 굶겨 죽이는 것도 있습니다.

기생동물의 경우 숙주로부터 이탈되면 먹이를 얻지 못해 죽게 되죠...

그런데...

빈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주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벼룩이라면 어른들께서 먼저 아셨을 것입니다.

위의 두가지 모두 빨래를 60도 이상으로 세탁 일광소독해 주시고, 자주 털어 주시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

세스코에서 서비스 진행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일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