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래를 빨어서 2층집 계단 내려가는 쪽의 난간(빨간벽돌로 되어 있는곳)
에 널었는데 걸래 사이에 뭔가 빨간게 있어서
어.. 피가 묻었었나. 했는데 이게 움직이지 뭐예요..
그래서 손톱으로 눌러 보니까.. 사람피 빨아먹고 도망가다 죽은 모기처럼..
빨간피가 쫙 퍼지는 거 있죠...
걸래를 들어보니까 와 이놈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걸래에서 떨어졌나
했더니 아니고 그 벽에 여기 저기 이놈이 상당히 많이 살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흡혈 진드기라는 것을 봤는데 놈처럼 생김새가 그렇거든요
넘 작아서 잘 보긴 힘들고 디카로 찍어보니 걍 점 정도만 나오고 다리가
않보이고요. 이 빨간놈 처럼 생긴것 같은데 더 작아서 회색인 놈도 있어요
새낀가 생각되어지네요.. 그런데 이 회색놈은 몸통이 쫌 길죽하다는 느낌인데
이빨간놈은 아주 똥똥해 보여요...
이놈이 왜 거기에 있죠. 집을 비운지 오래 돼어서 놀랬어요..
생전 처음보는 놈이라서..
우리집에는 도둑고양이가 자주 놀러오고 똥도 마니 싸고 도망가고 하는데
혹시 계네들 기생충일까요...
디카 접사 하고 줌하고 해도 선명하게 찍을 수 가 없어서 음..
이놈 없애는 법좀 알려 주세요.. 간단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