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없어서 캠코더로 촬영했는데요..
저의 블로그에 올려놨어요..
http://blog.daum.net/grayink
저희집 옥상 햇볕이 드는곳에 기어다니더라구요 상당히 많아요..
크기는 1~2mm정도 되는데 워낙 빨개서 눈에 띄더라구요..
침으로 잡으니 쉽게 잡히는 걸 보니 물이나 습기는 싫어 하는것 같아요.
저희집 옥상에만 있지 않을 것 같아 바깥으로 나가서 땅바닥을 살펴보니
똑같은 것들이 기어다니더라구요.. 저희집은 시내 한 복판에 있어요..
워낙 작아서 눈에 쉽게 띄진 않는데.. 쪼그리고 앉아 자세히 보니 보여요..
잡아 터뜨리니 똑 소리와 함께 고추장 찍어 놓은 것 같이 터지네요..
이 벌레가 무슨벌레인지 궁금하구요.. 사람한테는 해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동영상이 다른것이 있어 확인은 못하지만 내용을 봐서는 redbug 인듯 합니다.
redbug는 일반명은 인간을 흡혈하는 유충이 밝은 붉은색을 띄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오직 유충단계에서만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체외 기생충입니다.
redbug는 흡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숙주의 타액이나 숙주에서 발생되는 조직을
먹고 살기 때문에 특별히 가렵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몸에 붙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곤충의 특징적인 것은 흡혈을 하는 유충은 숙주에게서 오랜 기간 머물지는 않습니다.(보통 3일)
그나마 좀 다행이죠? ^^;
그리고 redbug의 경우 아직 인간에게 어떤 감염성의 질병을 옮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살충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떤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잘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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