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싫습니다.......바퀴벌레.....ㅠ.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온몸에 닭살이 돋아여.....ㅠ.ㅠ ㅠ.ㅠ ㅠ.ㅠ
세스코에 연락해 방역한지 한달정도 됐구요...
집이 깨끗하고 바퀴가 많이 없다하여...
(그간 싱크대 주변에만 바퀴가 보였거든요... 다른곳에선 전혀 안보였구요..)
그래서 싱크대 위주로 약치고..
앞베란다...뒷베란다...화장실...그리고 신발장..
이렇게 약을 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싱크대 주변에선 큰바퀴는 안보이구요...
이놈이 죽어서 알을 깠는지...
새끼 바퀴가 좀 자주 보이더니..이제 점점 줄어드네요..
그래서 이제 갓 부화한 놈들만 죽으면 끝나겠지..하고 있던 찰나에..
오늘 아침 8시 30분...!!!
거실에서 그것도 거실 딱 중앙을 가로질러 가는 검정색 물체..
아주 식겁을 했습니다...
손발이 부르르 떨리고 눈물이 나더군요...
가까이서 보니...지금껏 보던 바퀴랑은 좀 틀리네요...
크기도 무지 크고...검정색에 가까워요...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아마 일본 바퀴 같은데...
그렇게 큰 바퀴가 나왔단 것도 충격이지만...
믿었던 거실에서 나왔다는게 더 충격적입니다...
방하고 거실만은 바퀴가 없을거라 믿었는데...
그래서 약도 거실이랑 방은 안발랐거든요...
약을 뿌려 죽이긴 했는데..
혹시 그게 알을 까고 죽었으면...
거실에서 부화한 바퀴들이 활보하고 다니지 않을까요..?
다시 거실에 약을 쳐야하는지...
이 일본 바퀴도 독일바퀴처럼 번식력이 강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루종일 아까 봤던 검정 바퀴만 자꾸 생각나서..
밥맛도 없고..(아침부터 암것도 못먹었어요..바퀴보고 밥맛 똑 떨어져서..)
아주 미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고객님 댁에서 보인 바퀴의 크기가 어른 손가락 2~3마디 정도 된다면 외주성 바퀴로 틈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온듯 합니다.
저희가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