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이제 2달정도 되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거머리같기도하고
지렁이새끼같기도한 벌레가나옵니다
락스나 트레펑도이용해봤는데
그때뿐이고 다시나와요
아마화장실바닥에있는 배수구에서 나오는것같아요
어떻게해야하죠 정말이지 무섭고징그럽고 울고만싶네요
울아들이제12개월인데 목욕하러화장실도 못데리고가요
이것저것막주워먹거든요 글구 혹시나 병을옮을까봐서요...
좀도와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댁에서 보이는 벌레는 나방파리의 유충인듯 합니다.
고객님댁 화장실에 날파리 같은 것이 있었을 듯 하구요.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