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엔 원래 바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집에 이사온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 데요..
바퀴 벌레는 지난 6년 동안 베란다에서 본 한마리..
그게 전부였습니다..
흑 몇주정도 된거 같은데요..
아침에 화장실 문을 열어 보니
바퀴가 한마리가 막 돌아 다니 더라구요 ...
정말 충격 받았어요 ㅠㅠ
그때 그냥 엄마가 휴지에 싸서 버리셨어요...
돌아 다니는 거 잡아서 ㅠ_ㅠ..
엄마 말씀으론 밖 에서 들어 온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그 다음날..
저희 집이 화장실이 두개입니다...
안방에 하나있고 거실 쪽에 하나 있는데요..
이번에는 안방 화장실에 바퀴가 뒤집어 져서
바둥대고 있었습니다.
저 죽는 줄 알았어요 ..
저 벌레 진짜 싫어 하거든요 ㅜㅜ
이번에도 저번이랑 비슷한 크기 (커요..흐흑ㅜㅜ)..
요즘은 안보입니다만..
이 두마리 바퀴벌래가 정말 밖에서 들어온 것일까요?
그리고 왜 하필이면 이틀 연속으로..
다른 장소도 아니고 둘다 화장실에서..
이제 화장실 들어가기 무섭습니다..
저번에는 화장실에 신문을 나뒀었는데
그걸 들어 올리니까
회색 거미가 쪼르르 올라 오고 있더라고요
.........
너무 징그러워서 신문 던지고 막 물뿌리고 그랬습니다.
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미는 바퀴보다는 많이 나타나요..
흐어어
3년 전에는 개미도 일주일 동안 살다가 갔는데..
막 자주 나오기라도 하면 세스코 부를텐데
그렇게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
....
이글의 요지는..-.-;;
저희집 바퀴벌레가 밖에서 들어 온 것이 맞는지 묻는겁니다..(?)
( ) <<<벌레실제 크기 ㅜㅜ
제가 오버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바퀴벌레 너무 싫어요!! ㅜㅜ전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