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제과점을 운영중이십니다.
집 인근이 논이 많고 도랑들이 있다보니..
여름이 되면서 가게에서 나오는 저녁 불빛에 유리창이 새까맣도록
날벌레가 붙어 있어요.
생긴건 모기처럼 생겼는데..물거나 하진 않고..
다음날 되면 전부 바닥에 떨어져 죽어있습니다.
몇년째 고생을 했고..
손님들이 드나드시기에..입구에 에어커튼도 설치했고..
유리창부근에 전기불빛으로 찌직하고 유인해 태우는 등도 몇개 설치했어요.
그래도 여름이 되면 또 다시 극성입니다.
물론 좀 덜하다싶기는 하지만..
다른 곳보다 불빛이 밝아 집쪽으로 모여드나 봅니다.
여름에 비나 오면 벌레와의 싸움이 끝나고..
따뜻한 날은 어김없네요.
요즘도 벌써 극성인데..
혹 도움이 될만한 것 없을까요.
향도 피워보고 했지만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일일이 손님들께 벌레에 대해 말씀드리는 일도 쉽지 않구요.
케익을 꺼내려 냉장고 문을 열면 한두마리는 어김없이
냉장고 안에 날아들어 다른 케익에 처억~하니 앉아..
결국 손님들께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면 좋을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