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지하실에 보니 아주 큰 벼룩모양의 벌레가 있는데
메뚜기 처럼 톡톡 튀어다닙니다. 톡토기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요 몸이 성인 손가락 2마디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또 황색과 황갈색이 번갈아가며 띠 처럼 무늬를 이루고 있고요
6개의 관절달린 길고도 통통한 다리가 거미처럼 몸 중앙을 에워싸고 있어요.
잡으려 하니 팔짝 팔짝 너무 잘 뛰어서 잡기 힘듭니다.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참고로 반지하고 좀 습하고 창문 밖이 정원이라 흙이 바로 있습니다.
또 습기제거제외에 지하실 습기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네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곱등이 입니다. ^^!
곱등이나 귀뚜라미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하에 습기가 많다면 물리적인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습기제거 기계도 있고... 자주 환기해 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