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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의 피를 빨아먹은 벌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작성자 이창우
  • 작성일 2006.06.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십니까?
CESCO 게시판의 성의있는 답변은 익히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제가 오늘 이렇게 해충땜에 질문을 드릴 줄은 몰랐군요...

저는 미국에서 연구중인 학생입니다.
일반 아파트에서 살고 있구요, 아직까지 침대가 없어서
카펫 위에서 침낭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다리(발목 바로 위에)에 피 딱지가 생긴 거 같아서 좀만 지나면 떨어지겠지 했습니다. 한 한달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기 때문에
그 때생긴 상처의 딱지이거니 했습니다. 원래 다리에 생긴 작은 상처는
동그랗게 딱지가 생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딱지가 안 없어지길래 좀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벌레 같더라구요, 다리가 바깥에 나와 있는 것이...
좀 만져보니깐 다리가 꿈틀꿈틀 움직여서 기겁을 했습니다.
벌레가 다리에 박힌 것 같더라구요...아니 피를 빨아먹는 것 같았습니다.
다리에 박혀있는 벌레의 모습은 첨부 이미지 화일에 그렸습니다- 잘 못 그리긴 했지만...
암튼, 좀 힘겹게 떼어냈습니다. 불과 1~2 mm정도 크기 밖에 안되었고
딱지처럼 달라붙어 있어서 몇차례 시도 끝에 떼어냈습니다.
보기가 싫어서 그냥 변기에 휴지채로 버렸는데, 후회가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머리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군요.
상처부위를 계속 짰는데, 뭐 나오는 것은 없었습니다. 붓는 것도 없구...

처음엔 거미인줄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대략 진드기 같더군요..
암튼 이 시간 이후로는 바닥에 전부 벌레가 사는 것 같습니다.
반바지는 주로 집안에서만 입고, 어디 숲에 들어간 기억도 없어서 바깥에서
벌레를 만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대책도 좀 알려주시구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진드기(흡혈진드기)일 수 도 있고, 빈대일 수도 있습니다.

머리가 없어서리....^^;


다행히 몸 속에 머리가 남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일단 상처 부위는 소독을 하셨나요?


미국의 경우 한국과 좀 달라서

어딜 가든지 카펫이 깔려있죠?

이로인해 진드기나 빈대가 서식하기 좋구요.



우선은 침낭이 의심됩니다.

침낭을 살균소독이 되도록 드럼세탁기 같은 것을 이용해 뜨거운 물에 넣어서

세탁을 하시구요. 열풍 건조도 하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침낭을 폐기처리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침낭만 문제인지

카펫 전체의 문제인지 알 수 가 없어서요...)



그 다음은 성능 좋은 진공청소기(스팀청소기 추천)를 이용하여

말끔한 청소를 실시하고...

베이스보드 부분도 말끔하게....




어여 세스코가 미국으로 상륙해야 겠군요....

제가 도움을 드렸으니

제게도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


1. 미국 주별로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 수

2. 미국 주별로 있는 한인 상점 점포 수

3. 유학생 중 기숙사를 제외하고 독립기거 하는 학생 수


대략 이정도 정보면 세스코가 미국 어디에서 첫 공략을 할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본적인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알려주시면

즉시 미국 지사를 설립해서 고객님을 미국지사 1호 무료회원으로 모시겠습니다. *^^*







답변일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