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집에 개량이가 있다고 하여 저는 개량이가 나오는 방바닦을 비자루고 쓸어 보니니 한번 쓸때마다 먼지와 작은 아주 미세한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는 장면을 목격 하였습니다 손톱으로 수십마리를 잡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몸에 그 이가 있는지 상체 곳곳에 붉은 다욱이 생겼습니다 가려움으로 고통 또한 지니고 있지요
지금은 괜찮지만 부모님을 위해서 다시한번 시골에 내려가서 해결하려 생각 하고 있으나 생각뿐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아 도움을 요청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천정에 쥐가 살고 있어 그 쥐로 인하여 이가 파생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알려 주세요
-- 천정에 살고 있는 쥐 퇴치 방법
-- 주방 바닦에 기생중인 이(개량 이) 퇴치 방법에 대하여 조언 바랍니다
실질적인 조언 바랍니다
솔직히 장사하시는 세스코 이지만 그 먼 골짜기 까지 오시기 어렵고 또한 견적 또한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입니다
부탁 해요
제가 중학교 때이던가?
논산군 은진면에 있는 시골 큰아버지댁에 갔습니다.
큰아버지댁에는 아주 큰 개를 여러마리 기르고 있었는데,
사육장과 본체가 10여미터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체에 벼룩이 있었습니다. ㅡㅡ^
처음엔 뭔지도 몰랐는데, 사촌형이 갑자기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니
점프한 후 착지하는 벼룩을 귀신같이 잡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큰댁에서 하루 자고 대전 도마동에 있는 작은 아버지 댁에 갔는데,
자고 일어 났더니 온 몸이 가렵더군요....ㅡㅡ;
작은어머니가 보자고 해서 옷을 벗고 거울에 비추어 봤더니 잠옷 고무줄이 있었던 부분
즉, 허리가 빙~ 둘러가며 벼룩에 물려있었습니다....ㅡㅡ^
허걱. 당시에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작아 다른 사람보다 산소운반력이 떨어져
약간의 빈혈도 있었는데, 내가 무슨 피가 남는다고 벼룩한테까지 나눠주겠습니까?
작은 어머니가 옷을 세탁하고, 전 몸에 약을 바르고 났더니 벼룩이 없어졌는지
괜찮아졌습니다. 다행이었죠.
서울에 다시 올라왔을 때, 미리 벼룩에 옮았었다는 소리를 들으셨는지
집 문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바로 강력한 세제에 담그시더군요.
전 다시 샤워하고,,,,,
그러나 며칠 후 전 웃지 못할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 몸을 숙주 삼아 은진에서 대전을 이동한 벼룩이가
사촌동생 몸으로 옮겨 간겁니다....
(생각해보니 당시 사촌동생이랑 같이 잤더군요....^^;)
사촌동생은 어려서 물린데를 ?J어서 물집이 잡혀 병원다니고....*^^*
저나 사촌동생이나 고생 많이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부모님을 위해 직접 하시려는 효심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준비물 :
1) 쥐 끈끈이 여러개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2) 포밍 (누르면 거품처럼 나와서 굳는 것 있죠? 철물점이나 할인점에서 구매)
3) 철판 (필요한 경우)
4) 손전등
5) 훈연제 (약국에서 구입. DDVP가 들어간 약제는 사용금지)
6) 기타 부대물품(함석가위 등)
1. 집외부를 점검해서 쥐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되는 틈새는 모조리 막아야 합니다.
작은 구멍은 포밍으로, 큰 구멍은 철판으로 막습니다.
2. 천정을 올라가서 쥐 끈끈이를 설치해 놓습니다.
3. 가급적이면 매일 점검해서 잡혀 있는 것을 제거 합니다.
(이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가 옮는 것을 방지)
4. 사람은 외부로 나가 있고, 음식물은 모두 밀봉하여 냉장보관한 후
훈연제를 사용합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5. 훈연제 처리 후에는 반드시 완벽한 환기를 실시한 후,
진공청소를 실시하고 약제가 묻어 있는 모든 표면을 걸레로 세척해 냅니다.
(진공청소기 필터는 반드시 제거)
6. 이렇게 해도 안된다면....비용이 들더라도 부모님을 위해서 세스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