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언니랑 같이 살았는데 언니두..결혼하고..
이제 처음으로 혼자 살아보는구나...걱정반...설렘반...
근데...이거 아놔~
혼자사는게 혼자사는게 아니었어요...ㅠ.ㅠ
바퀴벌레도 있꼬...꼽등이란 넘두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오늘밤은 그리마란 녀석두 기어다니는거에요...ㅠ.ㅠ
완전대가족이에요...ㅠ.ㅠ
저는 벌레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진짜 보면..그냥 얼어버려요...
너무 큰바퀴벌레를 오빠가 잡아서 놀린다구 저한테 들이댔따가
저 그자리에서 기절했어요...혼자 걸어다닐때도 땅바닥만 보고 다니구요..
벌레피하려고...아님혹여나 죽은벌레라도 밟을까봐 말이죠...
오늘도 봤으니....오늘잠은다잤습니다...
또... 한 일주일을 온집안을 환하게 불을켜놓구 있겠죠...ㅠ.ㅠ
저는 나름데로 늘청소도 하고 깨끗하게 한다구 하는데요...
배수구도 늘뚜껑닫아놓구....옥시싹싹같은거 사서 곰팡이균이나 세균같은것
두없앨려구 청소도하고...물먹는하마도 갔다놓구...
냄새맡고 오는벌레도 있데서...탈취제도 방마다 놔 뒀꾸요...
제가 할수 있는건 다 했어요...이제 한계에요...
사실 제가 늘사는집이라면 세스코분들한테라도 부탁하겠는데...
이거 제가 계속살집이 아니라..사실경제적인 부담두 되구요..^^;;
다른좋은방법좀 아시는거 있음 알려주시겠어요?????
아님 주변에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저는 벌레안무서워하고 잘잡으시는 분이 이상형이에요.ㅠ.ㅠ
그런분 만나면 평생 맘편하게 행복하게 살수있을것 같애요...ㅠ.ㅠ
아니면 저희집이 한...10평정도 되는것 같거든요...
세스코에 의뢰하면 견적은 얼마나 될까요...
그방법이 확실하다면... 그게제일나을것 같기두해요..
아휴..................................
우리 집사람이......
고객님 같은 마음이었데요....
근데 저...
집에서는 바퀴가 나오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쓰거든요....^^;
(최근에 독일바퀴 두마리가 보였다는데.....ㅡㅡ^)
대체로 남자들....
집에 돌아와서는 직업과 관계된 일을 하기 싫어 한답니다.....
개그맨이 집에서 개그 안하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