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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게벌레랑 또 다른 녀석..들..
  • 작성자 길혜련
  • 작성일 2006.06.1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벌레가 여러가지로 드문드문 나타나요
일단 여름에 베란다에선 거미가..
거미도 눈에 잘 안보이는 실 같이 가느다란 아주 작은 거미랑
대빵 큰 거미..몸통이 엄지 손톱만한 거미가 나타나요
얘들은 그래도 가끔 보여서 다행이고

화장실에선 집게가 달린 검은색 집게벌레랑
날파리 같은 것들이 가끔 보여서 사람 기절시키고
집게벌레는 안방에도 가끔 출현해요

한번은 화장실 세면대에 회충으로 보이는 실 보다 더 가느다랗고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구분 안가게 아주 작은 꼬물 거리는 것들이
물에 젖은 스펀지에 다다닥 붙어있어서 스펀지 채로 버렸구요

주방에는 자주 나타나는데
첨 보는 녀석이라 이름을 모르겠어요
앞머리는 둥글고 뒷 꼬리는 뾰족한 다리가 여러개 달리고 크기는
작은 것 부터 큰 것까지..오늘 본 건 큰편인데 1센티가 넘고
색은 회색..배는 하얀색..
행주에서 갑자기 나왔어요
이 녀석이 제일 싫어요
간혹 화장실 세면대에서도 나타나고
주방 싱크대에 죽어있고 그래요
이 녀석 이름이 뭔가요?

주방을 청소 안하는 것도 아니고
락스로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고
설겆이도 그때그때하고 꼭 물기 없게 닦아주는데..
행주도 빨아서 널어두고..자주 삶고..매일은 아니지만..

오래된 구석진 책에선 먼지 같이 작은 벌레도 나오고
침대보는 맨날 세탁하는데도 온 몸이 가렵고

이렇게 죽 나열하니까 완전 벌레소굴이네요 우리집..
어떻게..
다 해결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아까 그 주방 출현 벌레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주방에서 보신 벌레는 설명으로 본다면 그리마 인듯 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 집게벌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화장실 스폰지에서 보신 벌레는 나방파리의 유충 입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답변일 200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