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부터 장마라는데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올까 겁나네요...헤헤
예전에 한번 문의한적이 있었습니다.근데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어서 또 글을 올립니다.
토고전축구한 날인가... 세탁기가 베란다에 있어서 세탁물 넣을려고 베란다문열다가 기겁했습니다. 바퀴벌레가 제새끼손가락만한게 바닥에 턱하니 있는거에요..살다가 그렇게 큰 바퀴는 처음봤습니다.
잡아서 변기통에버리기는했지만, 찝찝해서 세스코 부를거라고 난리를 부렸죠..(집에 아기가 있어서...^^;) 남편은 1층이고 해서 밖에서 한마리 들어온거라고 괜찮다고 말하더군요...
전에 세스코에 문의했을때도 바퀴벌레가 아닌 곡식벌레라고 말씀하신적이있으셔서.. 남편이 집에 바퀴벌레 없으니 안심하라는거에요..
그러고 오늘 후라이팬을 꺼낼려고 싱크대문을 열었는데요..
왜..칼 넣어놓은 싱크대안에는 하수구랑 통로가 있잖아요.. 가운데 제일 큰 싱크대안..(어딜 말하는지 아시겠쪄..)
거기에 깨같은것이 듬성듬성 붙어있는거에요..
뭉쳐있진 않고 듬성듬성있더라고요..
손으로 살짝 건드리니까 떨어져 자세히 봤더니.. 알집이였나봐요..
껍데기만있고 속은 비였는데.. 벌레가 줄이있는지 껍데기에도 줄이 쭉쭉가 있고요 비치고 색깔은 깨색깔이더라고요,.
아침부터 또 펄쩍펄쩍 뛰었죠..
남편이 바퀴벌레알은 뭉쳐있다고 아니라고 하는데..모든 바퀴벌레알이 뭉쳐있나요??
제가 본게 바퀴벌레 알 아닌가여..?
심심치 않게 집에서 더듬이 있는 아주 작은 벌레를 보긴 하는데.. 세스코에서 곡식벌레라고 해서..
글구 벌러덩 뒤집어서 죽잖아요..새끼도 그래요?
담에 또 발견되면 뭉게 죽이지말고 약 뿌려 죽여보게요.. 바퀴벌렌지 아닌지..
글구 집에 있는 이상한 벌레가 너무 많아서 그런데..세스코 부르면 바퀴&개미 말고도 희한한 심심치 않게 나오는 그런 벌레도 완전박멸 가능한가요??
답변줌 주세요.
알집을 보셨네요....
알집의 색깔을보아 독일바퀴의 알집인 것으로 판단되네요.
모든 종류의 바퀴는 항상 알집 형태로 알을 놓습니다.
그리고 알집에는 원래 줄이 쭉쭉 가 있습니다....^^
알집이 비어있던 것으로 보아 약 40여마리의 새끼바퀴가 새로 태어났군요. ㅡㅡ^
심심치 않게 보는 바퀴인지 확실치 않은 것이 또 발견되면,
인터넷에서 독일바퀴 성충과 유충의 사진을 한 번 찾아보세요.
바퀴인지 아닌지 확실히 구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려우시다고 한다면, 저희에게 보내주시구요...^^
이상한 벌레들이 주로 발견되는 장소, 1층이니까 베란다가 될 수 있겠네요.
모서리나 창문틈새, 배수구 틈새 등지에 미리 에어졸을 처리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