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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이요!
  • 작성자 saru
  • 작성일 2006.06.2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아파트 살땐 작은 집바퀴들을 보고 살았는데
주택에서 자취하다보니까 이게 제 심장이 견뎌내기 힘든 벌레들이
집에 너무 나타납니다.

저번엔 백과사전에 나옴직한 손바닥만한
까만 거미를 벽에서 보았구요

다리 여럿달린 5센치 넘는 엄청 빠른 녀석을
부엌에서 보았구요

5센치 바퀴에서 이제 좀 익숙해 질만하니까
그저께는 8센치는 거뜬히 넘길만한 바퀴벌레를 보았습니다.

저 거미는 어떻게 집에 있을수 있나요?
창문으로 들어온것일까요?

그리고 정말 이 커다란 바퀴벌레는 날아다니기도 하나요?
그럼 스프레이식 약을 뿌리면 잘못해서
날아올수도 있는건가요?
책 같은걸로 잡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요?
(물론 세스코만한게 있겠느냐만은 그 즉시 사용가능한 방법중에 말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현관문과 방문 창문에
스프레이 약을 뿌려두는데요
그리고 벌레를 본날엔 불을 켜놓고 자요
이게 과연 효과가 있나요?

밝은 곳엔 벌레가 나오지 않는가요?

가끔 현관에 벌레가 죽어있는걸 발견하는데요
이거 그 약이 벌레를 오히려 부르는걸까요?

그리고 장마철엔 오히려 벌레들이
집으로 기어 들어오나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_ㅜ
근데 전 지금 죽겠습니다ㅜㅠ
저 좀 살려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네요…
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 10Cm 넘는 녀석도 있습니다.

미국바퀴는 15m 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마리의
바퀴가 지속적으로 사람의 눈에 띄긴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바퀴가 보인다면 그것은 바퀴의 수가 매우 많다는 뜻이 됩니다.

더군다나 낮에도 바퀴가 보인다면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것이지요…

이런 바퀴는 틈을 이용해 들어 옵니다. 따라서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바퀴가 보인다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 이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답변일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