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엄지손톱만한 몸통에 제법 굵은 다리를 지닌 새까만 거미들이
얼마전부터 제 집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저는 벌레의 벌, 자도 무섭고, 벌레 (바퀴. 모기 .돈벌레 따위)가 발견되면
온몸에 소름을 감지한 후
완전정지상태가 됩니다. 1분간 침만 꼴깍 삼키다가 겨우 잡을까 말까인데요
어쨌든 벌레공포증이 굉장히 심한 편인데,
혼자사는 이 집에 거미가 출몰합니다.
방안에 거미줄 쳐놓은 것들은 다 없애고 지금은 거미줄 없는데
거미가 없다는 뜻이겠죠?
조그맣고 가는 다리를 지닌 거미들은 그냥 거미줄만 치우고 내비두는데
위에 새까만 거미는 못보겠습니다. 며칠전에 현관을 열고
잠시 쓰레기버리고 나갔다 들어오는데 , 뭔가 잽싸게 지나가더이다.
완전 놀래서 또 정지상태모드 였다가 삼십분간 떨며 겨우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빗자루로 거미줄이랑 신발장 앞 다 쓸고 치우고 하여
일층(지금 사는곳이 일층임) 밖에 쓸어냈습니다.
쓸어냈으니 이제 끝났다. 안도했는데
그런데, 그놈하고 같이 살던 놈인지 어쩐지, 어제 현관 덧문을 열었는데
뜨악 , 시꺼먼 거미가 현관문 사이에 몸통 반만 내놓은채 꿈쩍도 않고
있는 거에요. 그놈 도망가고, 오늘 홈키퍼 사와서 현관앞에 다 뿌려놓았는데
방금 덧문을 여니 그놈이 벽을 기어가는 겁니다. 약을 치익 뿌렸더니
잽싸게 현관문 틈으로 나갔습니다. 말은 이렇지, 정말 원맨쇼 행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눈물도 났어요. 지금 온몸이 간지러워요.
계속 드나들면 어떡하죠? 뭐, 서식지를 자주 바꾼단 말도 있던데
아무튼 지금 현재가 중요합니다.
지금 홈키퍼 라는 약도 뿌려놓았고, 습기제거 위해 물먹는히뽀도 놓았어요.
이녀석들이 해지고 나면 들락거리는 거 같아요.
어떻게 거미를 퇴치할까요?
혹 거미도 세스코에서 해결가능하나요 ?
비용은 어느정도 되나요?
저는 지금 원룸 1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공부도 아니되고 계속 인상만 찌푸리고 있고 죽겠습니다.
해결해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거미는 주로 다른 곤충류를 섭식 하는 포식자이며,이 과정에서 많은 해충을 제거하므로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거미들은 독액을 분비하지만 보통 인간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대부분 야행성이며, 물린다 하더라도 벌의 독성보다 약합니다.
거미는 거미집을 만들어 먹이가 포획되기 만을 기다리는 종류와, 스스로 이동하며 먹이를 직접 포획하는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문제되는 거미류는 전자인 경우입니다.
거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거미줄에 알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거미줄까지 완전히 제거해야만 추가 발생되는 거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현재 청소를 하셨지만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이후에는 거미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박스 보관 창고나 구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