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지요?
여기는 해충방제 전문상담 게시판인데 불구하고
사람에게 해로운 해충상담은 물론이고
사람에게 이로운 해충(?)상담까지 솔찬히 들어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머..
그래서 저같은 사람이 매일 몰래몰래 뒤꿈치발로 습격해들어와
배시시~~ 거리는게 거의 실없는 사람 수준까지오고..
마약을 하지 않고도 이렇게 행복할 수 가 있구나..하는 생각을
세스코맨들에 의해 느끼면서 기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오날날..
같은 한국어를 쓰고 있고 때론 얼굴을 보고 눈빛을 나누면서
이야기하는데도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힘든건지..라는 생각도 들고
두 아이를 합법적으로 낳게 해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의 흉어물까지 용서를 해야 될 판인데도 마냥 즐겁고
몇 안되는 인맥에서도 안티가 있을 제 모습을 생각해봐도
그저 행복하기만 해서.. 얼마전에 남편자랑에 여념이 없던
친구도 전혀 얇밉지 않게 느껴집니다. 룰루랄라~ ^^
아마 제가 곧..
집안에 서식하고 있는 벌레들까지 사랑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예감이 들면서.. 천성이 무책임한 사람인데 막연한 책임감에
불끈 몸이 닳아 오르기도 한 뜨거운 6월의 여름한낮을 보내고 보니
벌써 퇴근 시간이네요... 히힛~~
게시판에서 즐거움을 훔쳐가는 어느 아랫동네 아낙네..^^
해야 할 일까지 제쳐두고 저희 게시판에 매달려 계신것은 아니죠? ^^;
반드시, 점심시간이나 공식적인 휴식시간에만 봐주세요....
혹시나 업무시간에 보시다가 누구 뭐라기라도 하면,
앞으로 회사에서는 접속 못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