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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래된 집의 이상한 벌레
  • 작성자 이상한...
  • 작성일 2006.06.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대학생입니다.

원룸, 아파트 생활만 하다가 이번 봄에 처음으로 주택에서 자취를 시작했네요.

근데 집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벌레가 많아요.

생전 첨보는 벌레부터 시작해서...ㅜ.ㅜ

공포증이 생길 지경입니다... 자다가도 무엇인가가 몸에 기어다니는 것

같아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심각한 상황이죠.. 본디 다리 많이 달린 것들을 싫어하는 지라..

어쨌든 바퀴나 개미는 본 적이 없구요...

지네도 아닌 것이 새끼서 부터 최대 5센티(?)정도의 큰 넘까지 봤는데요.

이게 다리가 엄청 많아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벽에있는걸 봤어요...

한마리 죽이느라 에프킬라 반통은 쓰구요...죽이고 나서도 처리할 엄두가..

당췌...ㅜ.ㅜ 여학생으로서 좀처럼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외에 모르는 벌레들도 종종 출몰하구요.

심바리...맞나? 이것인지...하여간 발이 길고 많아요...

멀까요? 괴롭습니다...

퇴치방법은요? 알려주세요...제발....ㅜ.ㅜ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문의하신 해충은 돈벌레 라고도 부르는 그리마로 판단됩니다.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