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바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부엌이 아니라 쓰레기통조차 없는 큰방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큰방에서 방문을 열어놓고 TV를 보고 있으면 거실 쪽에서 무슨
파리마냥 날아다니면서 들어옵니다. 그리곤 떡하니 방바닥을 기어가더
군요.
처음에는 원래 바퀴는 어두운 곳에 다니기 때문에 대낮같이 밝은 곳으로
날아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다른 종류의 벌레라고 생각했습
니다. 그런데 생긴 것이 완전 바퀴더군요.
이러한 일이 몇번 생기고 또 잠잠해서 별 일 없거니 했는데, 오늘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변기 뒷쪽에서 무슨 소리가 나길래
돌아보니 또 날아다니고 있지 않겠습니까! +_+
무슨 푸세식,수세식도 아니고 양변기이고 깨끗한 가정집 화장실인데
바퀴가 날아다니고 있으니 미칠 지경입니다.
정말 신기한게, 바퀴를 다섯차례 정도 목격해서 잡았는데, 하나같이
날아다닌다는 점입니다. 기어다니고 있을 때 잡아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이거 바퀴 아닌가요? 생긴 건 완전 바퀴거든요.ㅜㅜ
바퀴가 맞는지, 맞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네요…
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 10Cm 넘는 녀석도 있습니다.
미국바퀴는 15m 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마리의
바퀴가 지속적으로 사람의 눈에 띄긴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바퀴가 보인다면 그것은 바퀴의 수가 매우 많다는 뜻이 됩니다.
더군다나 낮에도 바퀴가 보인다면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것이지요…
지금 방치하게 되면 곧 더욱 많은 수의 바퀴가 발견될 것입니다.
하루 속히 세스코의 해충제로 시스템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