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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zz
  • 작성자 오예진
  • 작성일 2006.06.3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 친구도 완전 세스코 마니아라서
무슨 고민거리만 있으면
장난식으로 세스코에 물어봐 이러는데
정말 별 고민거리를 다 들어 주시네요ㅋ
그래서 저도 하나 올립니다^^

지금 약2년간 알던 오빠를 짝사랑 하고있어요
그 분께서는 현재 나라에 충성하고 계시고요6^^
제대가 아직도 1년하고도2개월이 조금 넘게 남았네요^^
그 오빠 좋아하게 된건 군대가기 한달 전에 연락이
왔을때 부터였을 거에요.
평소 가끔 연락이나하고 그런 사이였는데
군대가기 한달전쯤에 연락이 온 후부터는
거의 매일 무슨 애인마냥 연락하고
어딜가게되면 꼭 보고하고
연락 안하면 서로 먼저하구
이야기 하다보면 한시간 통화는 우스웠죠(뭐가그리 할말이 많은지^^)
서로 그랬죠^^
중요한건 그때 저는 이미 남자친구가 생긴 후였죠.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마음은 그 오빠에게 가는 겁니다..^^
참 나쁘죠..^^
그래도 어쩌겠어요..사람 마음이란게..

그러다가 한달이란 시간이 정말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고
오빠의 입대날..가기전에 저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이제 들어간다구^^ 친구들한테 전화하구 저에게
제일 마지막으로 하고싶었다구..
순간 눈물이 나더군요^^
그때 저는 고삼순이ㅋㅋ
어떻게 알았는지 쉬는시간 딱맞춰서 전활했더라구요^^
고냥 펑펑 울었죠 수업도 안들어가고
좋아한다는 말은 목까지 넘어왔는데
눈물이 나서 도저히 들킬까봐 못 말하겠더군요.
정말 후회했죠.
그 좋아하던 밥도 마다하고^^ㅋㅋ

그러고나서 올해 5월이었나? 그쯤에 연락이 온겁니다^^
휴가나왔다구^^
이야..잊고있었는데 정말 눈물나게 반갑더군요..^^ㅋ
얼굴볼 핑계로 술사달라고 당장 졸랐죠ㅋ
밥먹고 영화보고 뭐하고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가더군요^^
그러고나서 저녁때가 되고
쟤가 일하는 호프로 고고!!고고!!
가서 신나게 마셨죠ㅋㅋ
정말 신나게 미친듯이 마셨죠^^
그런데 그분께선 쟤 밑에서 일하는 알바언니에게
눈을 돌리더군요 전 취중진담이란 옛말을 빌어
나름 상상해
멋지게(?)고백해 보려했는데 말입니다.6^^
눈물이 핑돌더군요ㅋ
화장실가서 신나게 울었죠ㅋ
그러고나서 대취해서 집에갈때도
오빠에게 엎혀서갔죠..-_-..
여차저차해서 고백을 했어요
오빠 군대가기 전부터 계속 좋아했다구
근데 말할 용기가 안났다구..
했는데.. 그분께서 본인이 군대가기전
남자친구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던 겁니다-_-..
쟤가 정말 그오빠에게 못보일꼴 보였어도
분위기 정말 좋았는데-_-
하하;;그후 오빠는 본인이 젤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동생으로
남아달라는 말과함께 제주도로 훌훌 떠나버렸습니다..(오빠 부대가 제주도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이렇게 가슴뛰고
쟤 자신이 원망스러운데..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입대 전에 한달동안 그렇게 정겹게 대화를 나눈것과


휴가 나와서 만난 것을 보면 그 분도 마음에는 있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같이 술 마시는 여자가 있더라도,


남자는 항상 다른 여인네들어게 눈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시각적인 동물이잖아요....^^ 여자는 감성적이고....






동생으로 남아달라.....


일단은 계속 보겠다는 말이군요....*^^*


그러나 남녀사이에 친혈육도 아니고 동생이 어디 있습니까?


약간은 거리를 두면서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것 같습니다.





참....중요한 한가지는


남자는 여자가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체로....ㅡㅡ;)


그러나 술 취해 인사불성이 되는 것은 아주 싫어하죠....^^;





같은 남자라도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위에 적은 말은 참조로 하시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술 취하지 말라는 지켜야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입니다. *^^*






답변일 200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