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V에서 봤던 광고가 참으로 인상깊어서 기억하고 있는 CESCO입니다.
역시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인기가 장난이 아니시군여.^^
예전에 TV광고에서 내 아이를 위해 벌레를 때려잡던 그런 엄마가.. 저도 되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두 딸아이의 엄마로 발전하였지요.
엄마가 되면 아이를 위해 지나가는 벌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려잡는다는데, 저는 아무래도 엄마 자격이 부족한가봅니다. 아니면, 저희 집에 출현한 놈들이 너무나 거대하여서... 저 아닌, 다른 어떤 용감한 엄마라도 때려잡을 수 없는 상황인지도 모르겠어요.
문제의 시작은 작년 11월 지금 살고 있는 5층짜리 빌라의 4층으로 이사한 후부터 입니다. 이사를 하고 잘 지내다가 둘째아이를 출산한 2월 경부터 집에 간헐적으로 가공할만한 크기의 바퀴벌레가 간헐적으로 출현했습니다. 그 크기는 병뚜껑만한 크기에서 핸드폰만한 크기까지 정말.. 그 느낌이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집에 어린 아이가 2명이나 있기 때문에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미국에서 온 녀석들로 날아다니는 놈들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우연히 우리집에 들른 것 뿐이라는 친정 어머님의 말을 일단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요즘은 너무 자주 출현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체 그렇게 큰 녀석들이 무슨 틈으로 들어오는지도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노릇이며, 어제는 심지어 잠자고 있는 딸아이 옆을 너무도 태연하게 산책하고 있는 한 놈을 발견했지 뭡니다. 거의 딸아이의 손만한 놈이 그 옆에 지나가면 씨-익 웃는 모습이란.. 아!!! 생각만 해도 숨을 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놈들이 우연히 들른것이 아니라 어디선가 계획적으로 침입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세스코에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직접 직원분들께서 방문하셔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까여? 참고로, 저희집은 빌라가 군집해 있는 지역에 5층짜리 빌라로 4층에 입주해 있으며, 5층은 옥상입니다. 약 22평정도 되는데, 만약 방문해주신다면 견적은 얼마나 나올까요...
참, 그놈들이 날아다니기도 하나요?
너무 두렵습니다...남편은 어젯밤 그 녀셕을 잡느라 밤을 지새우고, 벌건 눈을 해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