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대생활을 하는데요. 요 며칠 아기와 엄마는 다른 방에서 따로 잠을 자고,저 혼자 안방에서 자다보니 밤에 모기에라도 물린것처럼 몸이 가려워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 적이 있습니다.
그럴때 가려운 곳을 살펴보면 마치 작은 벌레에라도 물린것처럼 붉고 작은 점(물린 자국?)이 팔뚝,가슴,어깨 주위에 여러군데가 생겨 있습니다.
모기에 물린 자국은 아닙니다. 부어오르거나 하진 않았고, 날아다니는 소리도 들은적이 없거든요. ^^
혹시 어떤 해충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침대 주위를 잘 살펴봐도 특별한 것은 없어보는데....
아기가 있는 집이라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신경쓰이네요.
어떤 해충이 있는 경우에 그런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