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죽어있는데요~ 왜 지혼자 죽어 있을까요?
그것도 빨딱 뒤집혀진채로,,,
동생이랑 자취를 하는데요~
동생이 어디서 알아왔다면서 주방밑이랑 다용도실에 은박접시에 붕산을 설탕이랑 섞어서 한접시씩 깔아놨는데요~
붕산이 탈수현상을 일으켜서 바퀴를 죽인다나요~ 어쨌든 바퀴가 줄어든것 같긴 한데,,,(똑똑한 바퀴는 설탕만 먹고 간다고도 하더라구요~동생말이요;;)
정말 탈수로 바퀴가 싱크대 밑에서 죽어있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왜 지혼자 가끔 죽어있죠?
그리고,,,
Q2: 저희집에서 발견되는 바퀴는 주로 1.5~3cm 크기인데요~
새벽에 갑자기 화장실에 가서 불을 딱! 켜면 가끔 한마리씩 보이더라구요~
딱 한번은 대장1마리랑 그뒤에 진짜 꼬맹이 2마리 줄지어 가는것도 봤어요~
저 자는 동안 그놈들은 활동하는 건가요?
발견즉시 거의 슬리퍼로 때려 잡는데요~
언젠가 한번은 싱크대 밑으로 도망갔어요~
잠결에 엎드려서 이자식 하고 쳐다봤는데 안보이는거에요~
싱크대 밑에는 배관 호스하나 있는데 호스옆에 붙어 숨어들어갔을까요?
나갈 곳이 제눈엔 안보이는데요;;;
마지막 질문인데요,,,
Q3: 화장실 변기 앉으면 등뒤에 물내려가는 물 받아져있는 곳있잖아요~ 그위에 바퀴가 얼쩡거리는거에요~
얼른 슬리퍼를 가져와서 때렸는데 대각선 반대로 점프를 하더라구요~
대각선 코너바닥에는 샴푸통따위가 5개 정도 있는데요~
글로 숨었나? 점프하는척 하면서 발목뒤에 붙었나?
갑자기 안보이는거에요~
점프지점과 대각선 사이에는 물빠지는 지름 6cm 구멍과 거기에 머리카락 따위 걸리라고 뚜껑같은거 있는데요,,,글로 들어간것같진 않고요,,,
절대 갈곳이 없는데 증발해 버렸어요~
진짜 한참을 구석구석 찾았는데,,,
용케 숨어서 저 나갈때까지 기다렸을까요? 아님 정말 말도 안되게 몸을 움츠려서 구멍으로 들어갔을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1. 붕산도 많이 쓰시는데 이 붕산을 먹지 않는 바퀴가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리 다른 음식에 섞어 놓아도 먹지 않게 되죠.
또 사람이 흡입하거나 먹게되면 탈수 현상이 일어나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방법입니다.
2.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분명 바퀴가 들어왔던 곳으로 탈출할수 있습니다.
3. 바퀴는 향촉성이라는 성질이 있습니다. 몸이 눌리는 것은 아주 많이 좋아 하지요.
이런 바퀴는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충분히 다닐수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