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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벌레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 작성자 흐린날
  • 작성일 2006.07.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화장실에 있는 세숫대야를 쓰려고 보니 왠 꼬돌꼬돌한게 잡혀서 보니 참깨만한 크기의 뭔가가 말려있더라구요

뭔가하구 자세히 들여다보니 직감이 딱 벌레같았어요.

그래서 세면대에 올려놓아 보니 조금씩 움직이면서 공처럼 말려있던 놈이
쭈욱 펴지더라구요.

게시판 글을 탐독해보니 화장실에는 나방파리 유충이 종종

발견된다고 하는데 맞나요?

요것이 소리에도 민감한것 같고 종이로 툭툭 치니까 다시 공처럼 말려지고

호~ 하고 입김을 불어주니 또 쭉 펴지고 하네요~ 첨엔 징그럽다가도 해가

되는 벌레만 아니라면 살려주고 싶은데 색깔은 하얗게 투명하고 잘 말리

는 특성이 있네요. 알려주셔요~

공벌레 인듯 합니다.

몸 색깔은 어두운 갈색이거나 회색입니다. 나무껍질, 낙엽, 돌 밑과 같은 습한 곳에 살며, 낮에는 어둡고 습한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적이 나타나서 놀라면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공벌레 또는 콩벌레로 불린다. 잡식성으로 곰팡이와 식물, 동물의 사체 등을 먹지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