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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고객이...
  • 작성일 2006.07.08
  • 문의구분 기타문의

일이년전까지도 세스코의 고객이였습니다.
세스코의 정성어린 서비스로 벌레를 무척이나 싫어하던 제가
아주 편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다른곳으로 집을 지어 이사온
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받았으나 현재 필요를 못느껴 계약해지한
상태입니다.

세스코맨들도 엄청나게 젠틀했구요.
제 집에서 고양이가 많습니다. 세스코서비스 문의할때
집에 개와 고양이가 많으니 견체나 묘체에 이상이 있는
해충제거제는 안된다고 말씀드렸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잘 다니는 동호회에
마포구 공덕동 어느건물 지하실에서 어미 고양이를 세스코맨들이
데리고 가서 3주된 새끼들이 굶어죽게 생겼다고 도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주 친근하고 또 고양이를 키우는 다른분께도 벌레에 대해선
세스코에 의논하라 서비스 받아라 하는 추천하는 입장에서 아주 민망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살아가다 보면 내가 싫고 혐오스러워도 그 상황이
너무 애뜻하여 눈감고 돌아서야 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들이 건물에서 해를 끼쳤다 하더라도 자식딸린 새끼인데
그걸 그렇게 무참히 떼어놓을 수가 있나요?
기업도 기업윤리라는게 있습니다. 이런 기업윤리라는것도 작은 생명
존중에 대한 사랑으로 실천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운전을 하다 로드킬 당한 고양이들을 보면
마음 한켠에 혹시 젖먹이 아가 고양이들이 있는 어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심란스럽습니다.
한집에서 가장이 아프면 그 딸린 식구가 고통을 당하듯
하찮다고 불리우는 생명들도 그렇게 고통을 당합니다.. 더한 고통이죠
생존에 관한 문제니깐요.

어떻게 된 일인지 정확히는 그 내막을 모르겠으나
혹시 그 어미 고양이를 새끼들에게 돌려주실 수는 없을까요?
어미가 잡혀간 새끼고양이들은 어떻게 세상을 살면 좋을까요?

세스코는 벌레만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까지 해충으로
분리해놓으셨다면 그 방법을 불임수술로 해주시면 좋겠구요
데리고간 어미고양이의 생사를 알고 싶습니다. 3주된.. 이제 갓
눈을 뜬 아가고양이들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밝고 명랑하고 바른 이미지로 보아왔던 세스코가 정말
오늘은 바퀴벌레 이상으로 혐오스럽습니다. 오해라면 오해를
걷고 다시 기업과 고객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사실을 지사에 확인해 보겠습니다만..

세스코에서 고양이를 제거 하지 않고 포획하여 동물 보호협회로 보냅니다.

해당 지사에 확인하여 건물주 또는 고객의 어떤 요청에 의해 처리된 것인지 확인하여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

답변일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