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의 명화를 여럿이 보았는데요
"프릭스"란 영화였거든요...
거대한 거미들이 마을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하나둘 잡아 먹는 그런 끔찍
한....ㅠ.ㅠ
그러다 문득 오래전에 하숙집(대방동 대방역 근처쯤...) 지하 제 옆방에
사는 사람이 새벽에 방문을 두드리더라구요... 다급히...;;;
후다닥 만화책들을 치우고 문을 열었더니 몸을 바들바들 떨며....
"제 방에 이상한 게 돌아다니는데... 너무 무서워요....ㅠㅠ"
저도 살짝 겁이 났지만, 신문지를 말아들고 그 방 문을 열었지만 정말이
지 아무것도 없는거예요...
"이상하다, 분명 뭐가 있는데...(--);;"
"그냥 주무셔두 될거예요...^^"
라고 대답을 마치던 순간,
까맣고 뭔가가 휙ㅡ !!
매미 크기의 바퀴벌레가 정말 빠른 속도로 순간이동을....ㅠ.ㅠ
정말이지 놀랐어요....
서울에는 이렇게 큰 바퀴벌레가... 지하세계에....ㅠ.ㅠ
참!!
질문의 요는...^ ^;;;
프릭스에 그 큰 거미처럼 큰 바퀴벌레가 서울 지하세계에 존재하고 있을
까요?
그리고 옆에서 궁금한게 있다는데요,
그 거대한 바퀴벌레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대비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군요....
정말 저희 네명의 여자들이 너무너무 궁금해 하고 있어요~~~^_________^
실험실에서 사육할 경우,
약 4~5cm(더듬이 제외)까지 큽니다.
아무래도 사육환경이라는게 바퀴가 생활하기엔 한정적이 되겠지요.
하지만 현장에 나갈 경우,
종종 너무 예쁜 미국바퀴를 보곤 합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고,
몸 길이도 6~7cm는 되어 보이는 것들....
방목한 소의 고기가 더 맛있는 것처럼,
자유롭게 하수구 등지에서 지내는 바퀴가 더 크고 형태도 예쁜거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10cm에 달하는 것은 본 적이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
영화는 있을 법한 얘기를 영화로 만드는 것일 뿐,
현실과 혼동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