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이것들이..
- 작성자 help!!
- 작성일 2006.07.1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아침부터 깜짝 놀랬어요..
제가 자취생인데 혼자 산지 오래되서 제법 깔끔하고 규칙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근데 오늘.. 이제껏 생각치도 못한일이 방금전 일어났습니다;아침을 제 수작업용 책상에서 간단히 해결하려고 하던 차에.. 책상 위에서 꿈틀거리는 뭔가를 봤습니다.. 순간 온몸에 닭살이.. ㅡ,.ㅡ; 정말 놀랬습니다 ㅎ 것도 한마리가 아닌 여러마리가 책상위에서.. ㅜ,.ㅜ 자세히 보니 완전 코딱지보다 작은 애벌레였는데 순간 얼마전에 모니터 앞에서 시야를 방해하던 날파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애벌레들은 책상위에서 달리기, 기어오르기 등 각자 열심히였지만 전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덩치 산만해가지고 벌레엔 유독 약하다는..; 것도 작은 구더기같이 생긴 애벌레가 책상 위에서 난리치고 있으니 참.. 책상 뒷쪽 바닥에도 조금 보이더군요. 이것들이 알을 까고 나온거 같은데 골치아픕니다 지금 ㅜ,.ㅜ 잘 보이지도 않는 이것들을 어찌해야 합니까.. 눈에 보이는 것만도 꽤 돼는데.. 너무 소름돋습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해치워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초파리의 유충인듯 합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
보이는 벌레는 힘드시더라도 빨리 제거를 해 주셔야 합니다.